방탄소년단 진이 전역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빅히트뮤직은 "진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며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알렸다. 안그래도 진 이외에 다른 일반인 장병들도 함께 전역을 하기 때문에 그들의 가족을 포함해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월드스타인 BTS의 팬들이 몰려온다면 사고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대신 전역 다음날인 13일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하여 직접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군 복무 현황
현재 방탄소년단(BTS)은 멤버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진, J-HOPE(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등 6명은 현역 복무 중이며, 슈가는 어깨부상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이다. 또한 멤버들은 진의 전역일인 6월 12일에 맞춰 휴가를 사용하여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BTS '군백기' 중에도 빛나는 존재감.
방탄소년단은 현재 '군백기' 상태이다. 군입대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해 생기는 공백기를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전역을 하루 앞둔 '진'은 '마이원픽' K-POP 개인 부문 투표에서 576만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고,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i Crazy)는 6월 9일 미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에서 자체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K팝 부문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정국의 자작곡 네버 렛 고(Never Let Go)역시 일일 스트리밍 773만회를 돌파, 2024년 K팝 가수 노래 최다 데뷔 기록을 세워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BTS 전역순서, 완전체 복귀까지 남은 기간은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진을 시작으로 2023년 4월에 제이홉(J-HOPE), 9월에 슈가, 12월에 RM, 뷔, 지민, 정국까지 전원 군복무를 시작했다. 6월 12일 맏형 진이 제일 먼저 전역하며, 뒤를 이어 10월에 제이홉이 전역 예정이다. 2025년 6월 10일에 RM, 뷔, 하루차이로 11일에 지민, 정국이 전역 예정이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인 슈가가 21일에 소집해제되면 군백기가 끝난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볼 수 있게 된다. 빠르면 슈가의 소집해제일 다음날인 6월 22일부터 활동을 시작할 수도 있고, 약간 텀을 두고 7~8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수도 있다.